[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STX그룹 산하 STX장학재단이 올해 장학생 32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등록금 전액 및 매월 학업보조금을 지원한다.

STX는 지난 28일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회장(STX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재단 이사진, 회사관계자 및 장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STX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STX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올해 초부터 장학생 공모를 실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총 32명의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STX장학재단에서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보조금 5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기존 장학생 포함 총 99명의 장학생이 장학금 지원을 받게 된다.

강 회장은 이날 “STX장학재단은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창의와 도전 정신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TX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 후 총 출연 규모가 310억원 이르며 현재까지 231명의 국내 장학생과 55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했다. 또한 한국회계학회를 비롯해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등 학술상 및 학술지 지원 사업과 한국해양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장학 사업 등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