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밀림현장’ 한국GM 윈스톰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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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밀림현장’ 한국GM 윈스톰 리콜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2.02.29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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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 한국GM 윈스톰

한국GM의 SUV 윈스톰 차량에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브레이크 밀림현상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29일 한국GM에서 제작 판매한 윈스톰 차량에서 ABS 제어장치(모듈레이터)내 일부 부품이 부식이 발생해 정상적으로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제동이 늦어지거나 차량의 정지거리가 증가하는 브레이크 밀림현상이 발생한다고 해당 차량의 시정(리콜)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적된 차량은 ABS 모듈의 부식상태가 심한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운전자가 의도한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차량이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돼 안전운행에 위협이 된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6년 4월11일부터 2009년 11월6일까지 제작된 한국GM 윈스톰 2.0 6만7004대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한국GM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점검 후 브레이크 오일 교환 또는 모듈레이터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상 수리 전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을 수리한 경우에도 한국GM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결함은 국토부 자동차결함신고센터에 신고된 결함내용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조사해 밝혀진 것”이라며 “한국GM에서 계획 중인 시정조치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추가적인 시정조치를 지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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