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을 맡고 있던 이재록 부사장이 전격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기아차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고 기아차는 이 부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갑작스런 이 부사장의 사퇴로 두고 현대차그룹의 재무부문을 중심으로 한 구조개편과 연관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달 23일 그룹내 재무통인 이정대 부회장이 사임한 바 있다.
한편 이 부사장은 지난 1982년 7일 현대차그룹에 입사한 뒤 현대차 미국생산법인 재경담당 이사장을 거치고 이후 기아차로 옮겨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근무했다. 기아차 재경본부장을 맡아오면서 2009년 12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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