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풀무원, 스마트 무인식당 ‘출출키친’ 론칭…농심, 깡스낵 매출 10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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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풀무원, 스마트 무인식당 ‘출출키친’ 론칭…농심, 깡스낵 매출 1000억 원 돌파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12.16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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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스마트 무인식당 풀무원 출출키친 풀무원
스마트 무인식당 풀무원 출출키친 ⓒ풀무원

풀무원, 스마트 무인식당 ‘출출키친’ 론칭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풀무원이 간편하고 안전한 ‘건강 도시락’ 중심의 새로운 스마트 무인식당 서비스를 선보인다. 풀무원식품은 F&B(Food and Beverage)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로 건강한 도시락을 정기 배송하는 무인 구내식당 서비스 ‘출출키친’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출출키친은 신선식품을 운영할 수 있는 무인 판매 플랫폼 출출박스 디바이스를 활용, 스마트폰 앱으로 선주문 받고 도시락을 공급하는 스마트 무인식당 서비스다. 출출박스 1대당 약 80~100인분의 도시락을 취급하며, 단체 주문과 개인 주문이 모두 가능해 300인 이하 사업장에서 이 서비스를 도입하면 효율적으로 무인 구내식당을 운영할 수 있다.

출출키친은 각 사업장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기존 구내식당을 유지한 채 조·석식용으로 한정해 운영할 수도 있으며, 구내식당 없이도 출출박스 포인트로 개인별 식대 정산이 가능한 식사 정기 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수도 있다. 

풀무원은 출출키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건강 도시락 메뉴를 중심으로 김밥, 샌드위치, 밀샐러드, 냉장·냉동 가정간편식 세트 등 식사 메뉴를 구성했다. 출출키친 론칭과 함께 양구시래기 제육반상, 우렁강된강 비빔밥, 바싹불고기나물 비빔밥, 통채소새우 커리덮밥 등 신메뉴도 새롭게 출시했다.

농심, 깡스낵 5종 매출 1000억 원 돌파

농심은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 깡스낵 5종의 연간 매출액 합이 역대 최초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깡 열풍에 최근 출시된 옥수수깡의 활약이 더해져 신기록을 이뤄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등 공신은 대표제품 새우깡이다. 스낵시장에서 깡 열풍을 일으킨 새우깡은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해 이달 초까지 매출 810억 원을 달성했다. 농심은 지난 5월, 가수 비로부터 시작된 깡 열풍과 함께 새우깡이 밈(meme) 의 대상으로 등극하자 비를 광고 모델로 섭외하며 인기에 불을 지폈다. 이후 새우깡을 향한 소비자의 뜨거운 관심은 다른 깡스낵으로 번져 지난 7 월 깡스낵 4종의 한 달 매출액이 최초로 1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깡스낵의 인기는 연말까지 계속 이어져 현재까지 감자깡은 전년 대비 20%, 고구마깡은 39%, 양파깡은 70%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월 출시된 신제품 옥수수깡도 힘을 보태고 있다.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탄 옥수수깡은 출시 40일 만에 200만 봉이 넘게 팔렸다. 농심은 기존 스낵 생산라인 중 한 개를 옥수수깡 전용으로 풀가동하며 생산량을 60% 이상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깡스낵이 인기를 얻게 된 데는 트렌드에 발맞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주효했다. 농심은 푸티지 광고를 선보이고 방송 PPL 을 추진하는 등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비의 ‘깡’ 이슈를 활용해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국민 챌린지’를 개최하고 선정작과 비가 함께하는 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홈플러스, ‘집콕 홈파티’ 기획전 실시

홈플러스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집콕 홈파티’ 기획전을 열고, 가족들 먹거리와 소품, 위생용품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재택 장기화로 커지는 생필품 물가부담은 줄이고, 최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제조사, 임대 자영업자 피해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23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2.8kg 내외 자이언트 킹크랩, 960g 내외 점보 랍스터, 300g 내외 킹 블랙타이거 새우, 제철 활방어회(200g), 생연어도 특가에 마련했다. 축산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곡물비육 척아이롤·찜갈비와 한우 등심·안심·채끝을 각 40% 할인 판매하고, 시즈닝 스테이크 6종은 2팩 구매 시 2000원 할인해준다. 

과일도 저렴하게 선보여 달콤 설향딸기를 비롯해 행사카드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딸기 4종을 할인 판매한다. 대용량 프리미엄 ENVY 청포도와 타이백 밀감, 제주 한라봉도 할인한다. 이밖에 케이크와 와인, 각종 크리스마스 소품, 보드게임과 완구 등도 할인 대상이다. 

위생용품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시그니처 토탈케어핸드워시, LG생활건강 세균아꼼짝마 핸드새니타이저갤, NW 3중필터 일회용마스크, 제이트로닉스 블루나페이스핏 황사방역마스크 KF-94, 블루나비말마스크 KF-AD 등이다.

KT&G복지재단, 사회취약계층에 10억원 상당 식자재 지원

KT&G복지재단이 전국 사회취약계층 2만 가구에 10억원 상당의 식자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원 기금을 15일 전달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겨울철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KT&G복지재단이 지원한 10억 원으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쌀과 잡곡, 과일, 채소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준비하고, 이를 전국 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가정 2만 가구에 제공한다.

KT&G복지재단은 또 17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도 이어가고 있다. KT&G 봉사단이 직접 김장을 담가 전달했던 다른 해와는 달리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10억 원 상당의 김치 제품을 수도권 3만여 가구의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 겨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말 나눔 활동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여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과 온기가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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