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 국민 물량 10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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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코로나19 백신, 접종대상 국민 물량 100% 확보”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0.12.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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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4600만명 분 백신 확보, 3600만명 분 구매계약 확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의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도입을 앞당길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접종할 수 없는 18세 이하나 임산부 등을 제외하면 접종해야 할 국민 물량 100%가 확보됐다”면서 “집단면역 형성에 필요한 (전국민의) 60% 접종에 충분하고 돌발상황에 대비한 추가 물량 확보를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4600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했고, 3600만명 분에 대한 구매계약을 확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당정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 로드맵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내년 2월부터 노인 요양시설, 방역 종사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부터 접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주 식약처에 코로나 치료제 승인신청이 접수된다.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코로나19 극복의 또 다른 길이 열릴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백신, 치료제, 방역 삼박자를 갖춘 세계 최고의 모범국가다. 야당은 백신 정쟁화를 그만두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현재 유통되는 백신 가운데 18세 미만 청소년, 유아,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상을 마친 백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18세 이상 성인은 800만명 정도로 정부가 확보한 4600만명 분은 이 800만명을 제외한 이원을 초과한 물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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