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우 기자]
제주 최고의 명품 아카데미로 자리매김한 ‘JDC아카데미’가 3월 문을 열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변정일)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JDC아카데미는 제주도민의 글로벌 마인드를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JDC아카데미는 수강 대상에 따라 ‘JDC글로벌아카데미’, ‘JDC대학생아카데미’, ‘JDC청소년아카데미’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JDC아카데미는 국내외 저명인사들의 강의로 진행되는만큼 그동안 전문가들의 강의가 풍성하지 못했던 제주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JDC대학생아카데미는 제주 대학생들이 박경철, 오은선, 도종환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올해의 경우 대학생아카데미는 수강신청 8분 만에 마감을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대학생아카데미는 일반인을 상대로 한 글로벌아카데미, 청소년을 상대로 한 청소년아카데미에 대한 뜨거운 반응으로 지난 2010년 뒤늦게 시작했고, 2011년에는 제주대학의 정규과목으로 편성됨과 동시에 타 대학 학생들도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JDC아카데미 관계자는 “JDC아카데미는 JDC의 여러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 사회에 글로벌 마인드를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결성됐다”며 “JDC아카데미를 통해 제주도에 글로벌시대의 꿈과 희망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국토해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