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1분기 글로벌 판매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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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1분기 글로벌 판매 ‘사상 최대’
  • 박세욱 기자
  • 승인 2012.04.23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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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세욱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쉐보레 브랜드가 6분기 연속 글로벌 분기 판매실적 경신과 쉐보레 역사상 가장 높은 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GM은 올해 1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의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18대를 판매 했으며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5.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댄 에커슨 GM 회장 겸 CEO는 “쉐보레는 2011년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2012년 1분기 역시 쉐보레 역사상 최강의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실적을 달성했다”며 “쉐보레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쉐보레 준준형차 크루즈는 1분기 동안 전 세계 시장에서 18만대 이상 판매돼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주도하며 글로벌 베스트 셀링카로 등극했다. 또한 최근 출시된 중형 세단 말리부와 소형차 아베오 역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서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쉐보레는 1분기 동안 미국, 중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유럽 등 쉐보레의 주요 판매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괄목할만한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쉐보레는 1분기 동안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4만8000대를 판매했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쉐보레 크루즈, 말리부, 소닉 등 연비 좋은 모델들에 대한 수요 증가로 판매 강세를 보였다.

이어 중국시장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6만2000, 멕시코 시장에서 14.2% 증가한 4만2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아르헨티나 시장에서는 4만1500대를 판매, 전년 대비 21.5% 증가하며 기존 최대 분기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유럽 시장에서 1분기 동안 5만8000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5.5%의 성장을 기록하며 판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판매의 60% 이상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는 쉐보레는 올해 소형 픽업트럭인 신형 콜로라도, 중형 SUV 트레일 브레이저, 크루즈 왜건 등을 포함한 경쟁력 있는 신제품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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