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61주년…야권, ‘민주당 탓’ 한 목소리
4·19 61주년…야권, ‘민주당 탓’ 한 목소리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1.04.20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정권, 4·7 재보선 참패에도 여전히 오만과 독선 빠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4·19 혁명 61주년을 맞이한 19일, 야권이 일제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뉴시스
4·19 혁명 61주년을 맞이한 19일, 야권이 일제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뉴시스

4·19 혁명 61주년을 맞이한 19일, 야권이 일제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61년이 지난 지금, 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법치주의가 짓밟히고 있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무능과 위선으로 국민을 기만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주셨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반성은커녕 여전히 오만과 독선에 빠져있다. 우리가 오늘 4·19 혁명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 이유”라고 비판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도 “민주주의는 영원한 행진이다. 민주주의로 오는 길도 험난했지만 민주주의를 지키고 공화정을 지키는 길도 끝없는 가시밭길”이라며 “제왕적 대통령과 거대 여당의 의회 독재, 권력자들의 무능과 오만, 독선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했다.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들의 민심이 4·7 보선에서 분명히 드러났다. 그런데도 청와대와 여당은 오불관언(吾不關焉), 쇠귀에 경 읽기”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4·19 혁명의 날에 문재인 정권은 지난 4년간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자신들의 폭정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민주화 운동을 자신의 전유물처럼 독점하며 민주주의를 팔아온 586세력들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죄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4·19 혁명 61주년 아침에 민주주의를 생각한다”며 “촛불정신으로 집권했다는 정권이 절차적 정당성과 법치의 촛불정신을 짓밟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정의와 공정은 자신들의 유불리만 따지는 ‘선택적 정의’와 돌아가면서 해 먹는 ‘자기들끼리의 공정’으로 변질됐다”며 “거짓과 위선이 판을 치고, 정권의 이념적 편향과 무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총체적 불안에 빠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범(汎) 여권으로 분류됐으나 최근 민주당과 각을 세우고 있는 정의당도 가세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4·19 혁명이 미완으로 그친 것은 당시 민주당 정권 때문”이라며 “정치권력의 민주화를 갈망한 시민들을 조롱한 기득권 양당에 맞서 정치개혁을 향한 항쟁을 이어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