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충북 청주 흥덕구 오송바이오폴리스 B-2블록에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전용면적 59㎡(4개 타입) 총 2415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시행사는 동양건설산업 관계사인 구 이지건설(현재 상표권 분쟁 중)의 자회사 이지프라임, 이지하우텍 등이다. 오는 7월 B-3블록에 선보이는 1673가구와 추후 이뤄질 3차 추가 분양분까지 더하면 총 5800여 세대 규모 파라곤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당초 지난해 상반기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분양가 재심사신청에 따른 분양가 재산정 등으로 인허가 절차가 길어지면서 분양일정이 연기돼 왔다. 적잖은 대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과 초·중·고교(예정)가 위치해 있고, 영어마을과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집 등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동양건설산업의 설명이다. 또한 인근에 송산공원과 오송 호수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단지 내에는 사계절 유아풀, 문화·여가 레슨실, 어린이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6인의 전문 가든 디자이너가 참여한 '파라곤 가든'이라는 조경 특화설계도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