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LINC+ 사업단 협의회는 '전문대학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Leaders in INdustry-college Cooperation, 이하 LINC+ 사업)을 통해 저탄소·비대면 시대를 이끌 청년 전문가가 양성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 따르면 연암공과대학교가 운영하는 전문대학 LINC+ 사업 협약반인 생산기반기술반에서는 LG전자, 신성델타테크 등 업체와 협약을 맺고 생산자동화 분야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장문제해결 프로젝트, 산업체 현장실습, 현업실무자 특강, 생산자동화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산업 수요에 기반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졸업 즉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렸다는 게 협의회의 설명이다.
신성대학교 친환경자동차 정비·부품인력양성반은 저탄소 자동차 산업 분야 인력 양에 집중하고 있다. 신성대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업체인 ㈜남부현대서비스 등 15개 업체와 함께 친환경자동차 부품 생산과 정비 기술자 양성을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된 '2020 교내 LINC+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교육에 참여했던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남부현대서비스의 지원을 받아 자동차 충전장치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해 1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LINC+ 사업은 구인난과 구직난 해소를 목적으로 지역·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수도권, 충청, 강원, 호남, 제주, 대경, 동남 등 지역 내 총 44개 전문대학이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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