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토막>북한정권 입장에서 박근혜 김문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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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막>북한정권 입장에서 박근혜 김문수는…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2.06.04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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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뉴시스
연말 대선과 관련, 요즘 정치권 일각에서 도는 우스개 소리다. 북한정권이 남한 대선후보로 가장 선호하는 인물은 박근혜 새누리당 전 대표이고 반면, 제일 꺼려하는 사람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라는 것.

박근혜 전 대표는 '독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故박정희 전 대통령의 2세이다. 때문에 '3대 세습' 등 권력세습으로 국제적 눈총을 받고 있는 북한 김정은 체제로서는 조금 명분이 살 수 있다는 것. 2세 정치인들끼리 잘 통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반면, 북한 정권이 가장 싫어하는 남한 대권주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꼽힌다. 김 지사는 지난 2005년 17대 국회의원 당시 대한민국 국회에서 최초로 북한인권법을 발의하는 등 틈만 나면 북한인권 문제를 제기해왔기 때문.

그는 지난해 11월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부설 국제관계연구소(SAIS)가 주최한 북한인권 개선전략 국제세미나에서 "젊은 시절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던 저에게 남은 마지막 사명이 바로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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