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준법감시관 임명…투기근절 자정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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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준법감시관 임명…투기근절 자정노력 강화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9.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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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전문가 공모 통해 감사분야 전문가 최종 선발·임용
자체 부동산 등록, 투기 의심행위자 인사 조치 등 부패방지 노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LH 제공
ⓒLH 제공

LH가 김경동 전 감사원 부감사관을 신임 준법감시관으로 임용하고, 임직원 부동산 투기근절을 위한 자정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달 15일 부임하는 김경동 준법감시관은 2년의 임기동안 LH 투기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임직원의 개발사업 정보를 이용한 위법·부당한 거래 행위 조사 및 결과 공개 △실사용 목적 외 부동산 신규 취득제한 위반 여부 조사 △국토교통부의 임직원 부동산 거래에 대한 정기조사 업무 지원 △부패방지 교육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LH는 지난 3월부터 내부 감시 전담조직인 준법윤리감시단을 신설해 투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

LH는 제도 개선과 함께 징계 등 인사규정도 강화한다.

부동산 투기 행위자, 과다 보유자에 대해 고위직 승진을 제한하고, 부동산 취득제한 위반으로 검찰 기소 시 기소 사실만으로 직권면직 하는 등 강력한 처벌 규정을 시행 중이다.

김경동 준법감시관은 서울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실 등을 거쳐 2013년부터 감사원에서 감사 업무를 수행하며 공직윤리 및 감사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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