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성희롱 발언 선배에게 사과 받았다…신상털기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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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성희롱 발언 선배에게 사과 받았다…신상털기는 이제 그만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2.07.18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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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민정 기자)

18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곽현화 선배 개그맨의 '성희롱 발언' 사태는 해당 발언을 한 선배 개그맨의 사과를 통해 일단락되는 느낌이다.

곽현화는 개그우먼 겸 가수 곽현화(31)가 자신을 성희롱한 선배 개그맨에게 사과를 받았다며 사태 확산을 제지하고 나섰다.

18일 오후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그분께 정식으로 사과받았고요. 앞으로는 그 어디에서도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 더 이상 추측성 이야기들은 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남겼다.

일부 네티즌이 성희롱의 원인이 섹시한 캐릭터를 강조하는 곽현화에게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내자 "잘못은 그분에게 있지 제 탓이 아닙니다. 이미지나 모습이 어떻든 그 누구도 성희롱을 당할 당연한 이유는 없어요"라고 반박했다.

곽현화는 지난 9일 영화감독 김조광수와 공연기획자이자 대학교수인 탁현민이 진행하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딴따라다'에 출연해 '성희롱'에 대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이는 과정에서 과거 "개그우먼으로 활동할 당시 한 유명 개그맨 선배에게 치욕스러운 말을 들었다"고 폭로했다.

"내 다리가 좀 굽어있다. 그런데 그 선배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나를 향해 '저 X 봐라. 남자들한테 얼마나 XX했으면 다리가 저렇게 됐겠냐'고 말해 치욕감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자 네티즌은 해당 개그맨을 찾기 시작했다. 몇몇 개그맨들의 실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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