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글로벌 지불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인 ‘지불 카드 보안 표준(PCI-DSS)’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PCI-DSS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 5개 주요 글로벌 카드사가 회원과 관련된 정보 보안을 강화하고 일관된 보안 평가를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 개발한 국제 데이터 보안 산업 표준으로, 전 세계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통일된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핀트는 지난 해 8월 BC카드와 협업해 선불형 체크카드인 ‘핀트카드’를 선보였다. '핀트카드'는 일상 생활 속 소비 활동이 자연스럽게 투자로 연결되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며 투자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핀트카드를 비롯해, 간편투자와 간편송금을 포함한 서비스 전 과정에 걸쳐 더욱 강화된 보안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PCI-DSS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 2월 28일 PCI-DSS v3.2.1의 최상위 등급인 레벨1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성을 입증했다. 디셈버앤컴퍼니가 취득한 PCI-DSS v3.2.1은 네트워크 보안, 카드 소유자의 데이터 보호와 취약점 관리 등 총 12개 영역에서 415개의 세부 요건을 엄격히 평가해 모두 일정 수준 이상을 통과해야만 인증 받을 수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정보보호실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 인증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음으로 핀트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고객 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앞으로도 보안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