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법학회 공직후보자 검증보도 쟁점과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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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법학회 공직후보자 검증보도 쟁점과 방향 모색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2.03.16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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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온라인 줌 통해 참여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공직후보자 검증 보도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한국언론법학회 로고ⓒ한국언론법학회
한국언론법학회 로고ⓒ한국언론법학회

한국언론법학회(회장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공직후보자의 연구표절 의혹과 사생활에 관한 검증보도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를 오는 17일 목요일 오후 2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직후보자 검증보도의 쟁점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이인재 교수(서울교대 윤리교육과)가 “표절과 연구윤리”, 이재진 교수(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공인과 사생활”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발표문에서 이인재 교수는 “공직자 표절 검증의 가장 큰 문제는 진지함과 엄밀성을 담보하지 않은 채 선정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연구윤리에 대한 피로감이나 거부감을 유발하는 것”이라며 “공직자 표절을 판단할 때는 고도의 전문성을 가지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문에서 이재진 교수는 “바람직한 검증보도를 위해서는 최대한 사실적 근거를 확인해 제시하고, 비판 당사자의 견해를 충분히 반영해, 비판적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발언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 나준영 한국영상기자협회 회장, 장세찬 인터넷신문위원회 사무처장, 양재규 언론중재위원회 심의실장(변호사), 윤성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위원(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이민규 한국언론학회 연구윤리위원회 위원장(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조소영 한국언론법학회 연구윤리위원회 위원장(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사회는 SBS 보도본부장을 지낸 심석태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교수가 진행한다.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 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접속 방법 등은 사단법인 한국언론법학회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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