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박근혜 그X' 발언 해명 "오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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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박근혜 그X' 발언 해명 "오타였다"
  • 최문정 기자
  • 승인 2012.08.08 13:57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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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발견하고 어쩐지 내버려 두고 싶어서 내버려둔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최문정 기자]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 ⓒ뉴시스.

개인 트위터에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X' 서슬이 퍼래서 …" 이라고 욕설 게시물을 올려 논란을 빚은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이 해명을 했다.

이종걸 의원은 8일 <고성국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 제가 조그만 아이폰을 쓰는데, 그 때 캄캄한 차 안에서 쪼그마한 폰으로 타자를 하다보니까 (오타를 낸 것 같다). 그런 일은 흔히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맥상 '그X'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데, 원래 쓸 때는 '그녀는' 이라고 썼다. 눌렀는데 터치가 안돼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마침 제 특진들이 글을 보더니 '이 말은 표현이 과하다' 해서 보니까 '그X' 로 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타를 발견하고) '잘못 썼다. 이걸 '그녀는' 으로 바꾸겠다.' 고 하는 게 옳았던 것 같은데, 그 때 그 말을 보고 '에이 그냥 내비두는게 좋겠다'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수정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했다."하나의 실수가 하나의 제 내심이었던 것 같기도 하다"고도 덧붙였다.

이 의원은 "본의 아닌 표현이었다. 지금 여기에 대해서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으면 진심으로 유감이다고 했고, 그 말은 지금도 같은 마음이다. 좋은 말로 뜻을 표현할 수 있는데도 제가 미숙했던 건 인정한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박근혜 의원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었던 점은 '그X'이라는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는 액션이 비하된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는 비화되지 않은 말이지만 더 정확한 말로 박 의원의 측근에 대한 잘못된 일들을 분명히 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인물이라는 것을 분명히 국민들에게 알려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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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 2012-08-09 07:33:19
모두는 아니지만 의원나리들 왜 이러십니까? 우리말 바른말 고운말 공부 좀 하고 등원하시는게 어떨지 국가의 장래가 걱정됩니다

코댕이 2012-08-08 15:33:16
왜 잘못은 인정하지않고 변명만하는가요 하긴 국회의원 양반들이 하는일이 변명에 능숙하지요 서민을 위하여 라면서 쌈지돈 털어가고........세금너무아깝네요.

제국의아침 2012-08-08 15:23:50
자라나는 학생들이 걱정된다~
뭘보고 배우나~
좃거리는 어머니 그년~ 딸내미 그년~ 마누라 그년 그렇게 부르나보지~

vlxhsclem 2012-08-08 15:04:29
우리나라에서 가장 형편없는 종자들은 당신같은 저질 국회의원들이야
하는일 없이 다른당의 약점만 보이면 물고 늘어지고,국민을 위한 정책대결은 없이
연좌제시대처럼 상대의 발목이나 잡으려 들고 ,,
그런데 우리국민들은 다 알고 있지! 최소한 5.16세대를 살았던 사람은/ 그 가난 속에서 헐벗고 어렵게 못사는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대통령의 모습을..
또 나환자의 상처까지 매만지던 대통령의 부인을...

인생고역 2012-08-08 15:03:52
이종걸아너국회의원감이아니거든쌍놈아 니가뭰데씨발눔아 넌인간이아다 남자라면 입개똥만도못한놈이 그렇게더럽냐
국회원되더니 너무까분다 짜식아 국민을알기를 우습보냐 이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