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최근 실시한 전남 완도군 지역현안 여론조사에서 사내호 개방 역간척 사업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62.3%, ‘반대한다’는 응답이 18.%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반대한다'는 응답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잘모름’ 응답은 32.7%로 나타났다.
대부분 계층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남성(47.3%), 40대(50.3%), 가선거구(46.3%)에서 ‘찬성’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반대’ 응답은 18∼29세(38.2%) 계층에서 좀 더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찬성한다’ 응답이 남성(47.3%)이 여성(40.3%)보다 7.0%p 높게 나타났다. ‘잘모름’ 응답의 겨우 여성(36.7%)이 남성(28.7%)보다 8.0%p 높게 나타나 남성이 여성보다 역간척 사업에 대해 명확한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40대를 중심으로 대체로 40% 이상이나, ‘반대한다’는 의견의 경우 18∼29세(38.2%)에서 타(他) 연령대보다 약 10∼20%p 높게 나타났다.
완도군 지역현안 여론조사는 지난 8일 한국공공정책학회가 여론조사기관인 더원에 의뢰해 전남 완도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 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좌우명 : 꿈은 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