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과거는 이미 오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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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과거는 이미 오픈됐다˝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08.1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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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를 알고 싶다> 저자 ˝安…대통령 자격 충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대통령 될 자격이 있을까?

<안철수를 알고 싶다>의 저자인 윤문원 경제평론가는 14일 "대선주자로 급부상한 안철수 원장은 대통령 감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며 "그 스스로 밝힌 대로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대선 출마에 임할 것이다. 또한 진정성 있는 자세로 그간의 능력을 국정 운영에 접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문원 평론가는 이날 MBN 뉴스에 출연, "안 교수는 그의 저서인 <안철수의 생각>을 통해 사실상 대선출마 메시지를 전한 상황이다. 책 내용 자체가 '나는 대선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뉴시스.

최근 안철수 원장에 대한 검증이 가시화되는 것과 관련, "안 원장이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르자 그를 둘러싼 잘못된, 왜곡된 정보가 잇따르는 것 뿐"이라며 "결코 허물이 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안 원장은 1988년 의대 박사과정 밟을 당시, 백신을 개발 할 때부터 이미 오픈된 삶을 산 분"이라며 "정치권에 머물지 않은 상황에서도 본인 이력이 다 알려진 상황 아니냐. 때문에 별 문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원장이 대선 후보로서의 검증을 피하고자 출마선언을 미루고 있다는 일각의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상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이 조급해 하는 것일 뿐 국민들이 조급해 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반문했다.

또 "여야 모두 대선 후보들이 확정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인이 미리 선언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며 "안철수 원장은 성격상 모든 일을 충분히 검토한 뒤 결정을 하는 것 같다. (출마 선언)서두를 것 없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원장의 고등학교 선배인 윤문원 평론가는 상당 기간 안철수 원장을 연구, 다방면의 취재를 걸쳐 <안철수를 알고 싶다>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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