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동아시아 질서… MB정부 적극적 안보, 외교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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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동아시아 질서… MB정부 적극적 안보, 외교력 절실
  • 김용남 편집위원
  • 승인 2012.08.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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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용남 편집위원)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발언'이 이슈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통일당에서는 불안한 동아시아 질서에 대비한 이명박 정부의 적극인 안보와 외교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공환 선진통일당 부대변인은 22일 "동아시아가 불안하며 한반도가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중국의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팽창정책과 그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이 충돌하면서 동아시아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와함께 "중국은 최근 4~5년 전부터 대대적인 군비확충에 나섰고, 일본은 핵무장 주장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 추진 등 군사대국화를 꾀함과 아울러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제도의 국유화 선언,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대변인은 "한국은 중국으로부터 동북공정에 의한 영토주권 침해 위협과 이어도 영유권 문제제기 등이 예견되고 있고, 일본으로부터 독도 영유권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 우리에게는 국가주권을 지키고 안정적 발전을 보장할 확고한 국가안보와 유능한 외교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진통일당은 철저한 안보에 기초한 국가주권 수호의 확고한 원칙 위에 기존 우방과의 동맹 및 협력 강화, 그리고 주변국과의 이해협력을 위한 평화외교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또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서 국론분열적, 그리고 반대를 위한 반대의 언행은 당장 중단되어야 마땅하다"며 "어느 정파를 막론하고 국권수호에 있어서는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여당은 불안해하는 국민에게 확신과 신뢰를 줄 수 있는 능력있는 외교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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