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화건설은 미국 모히건그룹 측과 간담회를 갖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사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5일 제임스 게스너 회장 등 모히건그룹 관계자들이 방한해 최광호 부회장 등 한화건설 경영진과 여의도 63빌딩에서 만나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2023년 성공적인 개장을 위한 준비와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사업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일대에 4단계에 걸쳐 복합리조트를 짓는 프로젝트다. 한화건설은 이중 약 1조8000억 원 규모 1단계 건설공사(호텔 3개동·공연장·컨벤션 등)를 오는 2023년 개장을 목표로 단독 시공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20% 수준이다.
한화건설 측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랜드마크로 완성할 것"이라며 "인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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