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21일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일부 지역의 낮 한때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낮 한때 최고 기온이 33도, 대전과 대구, 광주는 낮 한때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른다.

반면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가끔 비가 내리고 경남 남해안에서는 아침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가 22일까지 5~20㎜, 경남 남해안은 21일 하루 5㎜ 미만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오겠다. 이날 오후 한때 전라 동부와 경북 남서내륙, 경남 서부내륙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 남쪽바깥 먼바다와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의 경우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