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건설(구 대림건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 획득이다.

이번 평가에서 DL건설은 △협력회사 행동강령 제정·공표를 통한 협력사 현장 노동자 인권·윤리경영 관리·개선 지원 △협력사 대상 안전관리 성과공유제 실시 △협력사 대금지급 기일 단축 △협력사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등을 실천했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동반성장지수는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는 지수다. 우수 등급을 받은 업체들은 △기술유용행위를 제외한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부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등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다.

DL건설 측은 "'협력사의 성장이 곧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라는 경영 철학을 아래 여러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