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3분기 영업익 1537억 원…전년比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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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3분기 영업익 1537억 원…전년比 30.2%↓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10.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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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4308억4300만 원, 영업이익 1537억6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0.2%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8.2% 늘었다. 

현대건설 측은 "국내 주택실적 호조에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당기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장부상 외환순자산 평가이익 반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분기 신규 수주는 연간 목표치를 101.3% 초과한 28조7295억 원으로, 수주잔고는 전년 말 대비 15.9% 늘어난 약 91조 원 수준이다.

현대건설 측은 "글로벌 경기 위축,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풍부한 유동성과 최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경영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4분기 이후에도 굵직한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실적 확대와 유동성 확보로 중장기 안정적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시장 신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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