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朴 45.8% vs 安 47.8%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여전히 '2%'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8~9일 이틀 동안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박근혜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는 47.8%, 박근혜 후보는 45.8%의 지지율을 얻었다.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각각 47.0%와 45.0%의 지지를 받아 역시 2%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다자구도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여전히 선두를 달렸다. 박근혜 후보 37.3%를 기록했고 이어 안철수 후보 31.4%, 문재인 후보 19.3% 순이었다.
리얼미터의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다.
한편 이처럼 2% 부족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박근혜 후보는 10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문수 지사를 만난다. 이는 영남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세인 수도권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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