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박근혜, YS로부터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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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박근혜, YS로부터 배워야…´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2.10.1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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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내 통합 아직 미흡…이재오에 삼고초려 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뉴시스
한나라당 윤리위원장 출신의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는 지난 11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발표한 인선안에 이재오 전 원내대표의 이름이 빠진 것에 대해 "삼고초려 해야"한다고 전했다.

인 목사는 12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박근혜 후보가 발표한 중앙선대위 인선을 보니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면서도 '한광옥-안대희' 논란 등을 언급하며 "새누리당스럽게 했다고 생각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어 "정몽준 의원은 (선대위에) 들어갔지만 이재오 의원은 빠져있다"며 "국민은 아직도 새누리당 내 통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걱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인 목사는 과거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두고 삼고초려했던 사례를 들며 "새누리당에는 이런 특별한 전통이 있다. 이재오 의원에 대해서도 그런 전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 목사는 이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날선 대립에 대해선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 안 하면 이상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무소속 대통령도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안 후보의 주장에 대해 "'안철수 후보를 무소속 대통령 후보로 볼 수 있는가'가 의문이다"라며 "언제든 당을 만들면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고 본다. 대선 전  창당 실현 가능성이 없지만 이는 단일화의 걸림돌일 뿐이다"라고 옹호했다.

이어 인 목사는 "단일화 방안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국민을 감동시키지 못하면 안 하니만 못하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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