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BMW 코리아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 등을 앞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이동 경험을 제시한다. 

차체는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 대비해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5mm 길어진 3,215mm에 달해 보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전 모델에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탑재,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뒷좌석에는 BMW 시어터 스크린도 기본 탑재된다. 천장에서 펼쳐져 내려오는 BMW 시어터 스크린은 32:9 비율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전 세계 최초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뉴 7시리즈는 순수전기 모델인 뉴 i7 xDrive60과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740i sDrive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뉴 i7 xDrive60은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만에 가속한다. 105.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38km를 확보했다.

뉴 740i sDrive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덧대져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뉴 i7 xDrive60 2억1570만~2억1870만 원, 뉴 740i sDrive는 1억7300만~1억763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