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非주택부문 수주 확대로 불확실성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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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非주택부문 수주 확대로 불확실성 극복”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2.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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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토목사업부문 수주 1조 원 돌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월 토목사업부문 수주액이 1조 원을 넘겼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는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지정(대우건설 몫 약 7700억 원 추정)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4공구 재정구간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사 평가 1위 (대우건설 몫 약 1620억 원 추정) △이천마장물류단지 조성공사 수주(889억 원) 등 성과를 거뒀다.

당초 대우건설은 2023년 토목 분야 수주 목표로 1조8000억 원을 제시했으나 연초에 이미 수주액 1조 원을 달성한 만큼, 올해 목표를 무난히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같은 상승세를 발판으로 대우건설은 국내외 인프라사업, 해외사업 등 비(非)주택부문 수주 확대에 집중해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을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지난 3일 7255억 원 규모 나이지리아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를 따내기도 했다.

대우건설 측은 "국내 인프라와 해외 수주 증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성공하고 있다"며 "대외 경영환경이 건설업종에 우호적이지 않지만 위기에 강한 대우건설의 저력을 발휘해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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