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반도건설은 협력업체인 아이티로와 공동 개발한 'SDN 기반의 공동주택 내 세대별 망 분리를 통한 보안시스템'이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중소 협력사와의 기술개발 지원·기술 협력을 위해 반도건설이 2015년부터 추진 중인 'ESG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해당 시스템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각 세대 내 독립망을 관리할 수 있는 세대보안 지능형 게이트웨이, 세대보안 스위치를 이용한 세대 내 네트워크·스마트 홈 장비 망 분리를 통해 해킹을 방지하는 동시에 보안 상태를 제어·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반도건설 측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상생협업과 기술개발, 특허출원 지원을 확대 중"이라며 "공동으로 개발된 신기술은 반도유보라 현장에 먼저 적용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