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KGC인삼공사 허철호, 중국서 글로벌 현장경영

KGC인삼공사는 허철호 대표이사가 글로벌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최근 허 대표는 총 9박 10일 일정으로 길림, 상해, 심천 지역을 찾아 중국 사업에 대한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현지 정부기관, 유력기업과 전략적 협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6~17일에는 길림성 당부서기이자 길림성장인 한쥔을 비롯해 연변자치주 위원회의 후자푸 서기 등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인삼이 식품, 건기식,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 대표는 홍삼의 보건식품 비안제(신고심사) 품목 지정과 홍삼의 국가표준 채택을 요청했으며, 외자기업이 중약재 가공을 할 수 있도록 연변주를 국가자유무역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KGC인삼공사는 허 대표의 중국 순방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 고객 맞춤형 제품개발을 확대하고 유력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진두지휘하며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촌치킨, 캐나다 진출 MFA 체결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6일 캐나다 진출을 위해 미국 법인 자회사인 교촌USA(Kyochon USA)와 캐나다 현지기업 미래F&B홀딩스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교촌은 ‘브리티시컬럼비아’, ‘알버타’, ‘서스캐처원’ 등 캐나다 서부 3개 주에 진출하게 된다. 캐나다 서부는 동양인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민족 지역으로 아시아 음식 선호도가 높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 소비도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1호점은 캐나다 3대 도시이자 한인 사회가 발달한 밴쿠버에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측과 계약을 맺은 미래F&B홀딩스는 캐나다 현지에서 외식업, 도소매업, 숙박업, 주유소업 등을 영위하는 미래 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미래인베스트먼트는 현지에서 한식당과 식자재마트 등을 다수 운영하고 있어 외식 산업의 대한 경험이 풍부한 업체라는 게 교촌에프앤비의 설명이다.

롯데리아,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 60만 개 판매

롯데GRS는 롯데리아 한정판 ‘전주 비빔라이스’ 버거가 지난 7일 출시 이후 지난 19일까지 약 2주간 약 60만 개 이상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라이스 번 총 생산량 150만 개 중 약 40%의 물량이 소진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 3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 선보인 팝업 이벤트 존에는 약 1만 명가량의 고객이 방문했다.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입점된 롯데리아 타임스퀘어B2점은 매출과 객수가 전주 대비 각각 15%, 10%씩 증가했다.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 12만잔 판매

이디야커피는 지난달 4일 선보인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가 누적 판매량 12만 잔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원두는 원두에 포함된 카페인이 90% 이상 제거돼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나 임신·수유 중인 고객들이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포함해 에스프레소 샷으로 제조할 수 있는 모든 음료에 선택 가능하며, 기존 음료에 500원을 추가하면 된다.

기존 디카페인 콜드브루에 더해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출시 이후 이디야커피 디카페인 음료 전체 판매량은 약 46% 증가했으며, 전체 디카페인 음료 주문 중 62%는 오후 2시 이후 주문 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