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 16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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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 16일 마무리
  • 윤명철 기자
  • 승인 2012.11.15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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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합당으로 범보수 결집할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새누리당 대선 충남선거대책위원회장인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의원은 15일 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일(1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면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 절차 모두 끝나 하나의 정당이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 소속의 충청권 지방의원들이 오는 17일 충남 아산의 한 호텔에서 연찬회를 하고 18대 대선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라며 “표의 정확한 수치 계산은 힘들지만 큰 효과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또 하나의 의미는 이번 대선을 계기로 양당이 합당해 두 갈래로 나눠진 보수 세력이 하나로 합쳐져 충청의 현안을 놓고도 역시 새누리당과 민주당 양당이 경쟁하는데 응집력이 생겼다”며 “새누리당이 중앙에서 국회의원 다수 석이 됨은 물론 충청지역에서도 명실상부한 다수당으로,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지역현안 해결과 충청발전에 큰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과 선진통일당의 합당 절차가 지연된 것을 두고 정당 국고보조금 수령문제와 관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원복 선진당 대변인은 이와 관련, "선진당의 유급 사무처 직원의 승계 문제 등으로 합당이 늦어진 것"이라며 "일부러 합당을 지연시킨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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