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023년 1분기 매출 2조6081억 원…전년比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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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2023년 1분기 매출 2조6081억 원…전년比 15.9%↑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3.04.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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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6081억 원, 영업이익 176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2%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983억 원)은 43.4% 줄었다. 해외 대형 현장 공정 가속화로 매출이 확대됐고,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1분기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와 주택사업 원가율 급등 등이 반영됐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신규 수주는 4조170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9% 확대됐다. 이로써 현재 대우건설은 4.4년치 일감(연매출 기준)에 해당하는 45조9283억 원 규모 수주잔고를 보유하게 됐다. 동분기 부채비율은 184.5%로, 전년 말 대비 14.6%p 개선됐다.

대우건설 측은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이 기대된다. 특히 비주택 부문에서의 수익성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며 "주택부문에만 치중하지 않고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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