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TV토론회 소식에 朴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TV토론회가 21일 밤 열리는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도 23일 단독 토론회를 추진한다고 전해 네티즌 관심이 뜨겁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 단일화 실무팀은 협상 진통 끝에 우선 TV토론회 일정만 정한 뒤 단일 후보 결정은 늦어도 후보등록일(25~26일) 전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또 단일화 방식은 TV토론 후 여론조사+@ 가능성을 두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단일화 TV토론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자 박근혜 후보 측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박 후보 측 이상일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토론회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국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박 후보 행보에 트위터리안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at_pgh) 박근혜 후보가 두개의 수첩을 가지고 나와서 토론을 하면 되겠다"고 풍자했다. 다른 트위터리안도 "(@dogsul) 박근혜 후보의 적은 박근혜 자신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박근혜 후보는 토론도 자기 자신이랑 한다"고 꼬집었다.
아이디 (@viewnnews) 경우는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토론과 형평성을 맞춰 토론을 요구한다면 '박근혜-심상정-이정희' 세 후보 토론을 하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며 "TV토론 관련해서는 심상정 후보와 이정희 후보도 출연 요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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