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03억5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 줄어든 1217억74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7.7% 증가한 89억4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오롱플라스틱은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 1분기 글로벌 소비침체, 주요 원료가격 하락으로 인한 제품 판매가 동반 하락 등을 꼽았다.

다만, 2분기를 기점으로 자동차 생산량이 회복되고,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요가 확대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전기차용 제품과 친환경 제품의 신규개발 및 판매를 활성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