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스타벅스, 벤티보다 큰 ‘트렌타’ 사이즈 한정 운영

스타벅스 코리아가 새로운 컵 사이즈인 ‘트렌타’ 사이즈를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정 기간 출시한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으로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ml) 용량이다. 현재 북미 지역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음료 기준으로 톨(12oz,3 55ml), 그란데(16oz, 473ml), 벤티(24oz, 591ml)보다 가장 큰 사이즈인 트렌타(30oz, 887ml) 사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에서 해당 사이즈를 경험한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이번 사이즈 추가를 결정했다.

트렌타 사이즈 운영 기간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여름철 인기 음료 3종인 ‘콜드 브루’,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의 아이스컵 사이즈 옵션에 트렌타 사이즈가 추가된다. 음료 3종은 모두 테이크 아웃 전용으로 제공된다.

KT&G, 릴 에이블 전용스틱 신제품 2종 출시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lil AIBLE)의 전용스틱 ‘에임 그래뉼라 아이스 러시’와 ‘에임 베이퍼 스틱 크래시’ 2종을 12일 출시한다.

에임 신제품 2종은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4개소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갑당 4800원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에임 라인업은 리얼 3종, 그래뉼라 4종, 베이퍼 스틱 2종 등 총 9종으로 확대된다.

이마트, ‘더 리미티드’ 상품 3차 론칭

이마트가 물가 안정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의 3차 상품을 오는 13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3차 품목은 총 53개로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물가 안정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 70%를 식품으로 구성했다. 지난 1차, 2차 때 저렴한 가격을 기반으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던 햇양파, CJ햇반 등 인기 품목은 3차 상품으로 재출시됐다.

특히 공을 들인 부분은 디저트 라인 상품이다. 3차 운영 기간에 해당하는 7, 8월의 경우 통상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이 겹치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은  ‘더 리미티드’ 스펀지 샌드 케이크다.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협력사와 별도 레시피를 새로 개발했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구구스, 2분기 거래액 전년 대비 22% 성장

국내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는 올해 2분기 거래액(GMV, 구매확정기준)이 전년 대비 22% 성장한 557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수치는 분기 최고 매출이다.

2023년 상반기 구구스의 전년 대비 판매 건수는 22%, 구매자 수는 19% 증가했다. 특히 첫 구매자 수가 24% 늘어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구스는 고객의 명품 소비행태를 반영한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이 성장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구구스는 전국 2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100%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판교, 마산, 동래에 신규 매장 3개를 오픈해 오프라인 채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연계해 온라인에서 본 상품을 고객과 가까운 매장으로 이동시켜 언제든 실물 확인이 가능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명품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고가의 명품 특성상 직접 눈으로 확인 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