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삼성전자, 보안 포럼 개최 '보안 기술 성과 공유'

삼성전자는 오는 8월 22일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Hack for Security: How hacking drives security innovation)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가능하다.

네이버, 커머스솔루션 마켓으로 '기술 스타트업' 시너지

네이버가 '커머스솔루션마켓'에 서드파티(3rd party) 개발자의 솔루션 입점을 가속화한다. 네이버와 기술 연합군 간 성장 공유 체계 활성화가 기대를 모은다.

올 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스마트스토어 및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게 △상품 소싱 및 관리 △마케팅 △판매 △고객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 전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에는 총 49개 솔루션이 등록돼 있다. 이 중 외부 개발사의 솔루션은 32개로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이 D2C 확대 전략을 위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솔루션을 다양하게 찾는 만큼, 커머스솔루션마켓은 외부 스타트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장이 되고 있다.

네이버 측은 연내 70여개 외부 솔루션 입점을 목표로, 기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카카오·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IP 산업 MOU

카카오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콘텐츠 IP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모티콘 및 캐릭터 IP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한다.

특히 콘텐츠 IP 사업을 영위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콘텐츠 IP 보증제도'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추천한다. 콘진원은 콘텐츠 평가를 통해 보증 지원할 콘텐츠 IP와, IP 활용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대출 보증 및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