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국실업, 국내외 공장 3곳 증축…신규 수주 대응·공급안정화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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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 국내외 공장 3곳 증축…신규 수주 대응·공급안정화 꾀한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3.07.19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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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KBI동국실업의 멕시코 공장 확장 조감도.jpg
KBI동국실업 멕시코 공장 확장 조감도. ⓒ KBI동국실업

KBI그룹 주력계열사인 KBI동국실업은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해 국내 1곳과 해외 2곳 등 총 3곳의 국내외 공장을 증축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고객사로부터 받은 신규 수주에 원활히 대응하고자 지난 6월부터 증축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국내에선 신아산공장 규모를 6105㎡ 증축한다. 해외에선 멕시코 공장을 1만4850㎡, 스페인 보르하공장을 1만㎡ 증축한다.

우선 신아산공장 증축 공사는 오는 2024년 4월 마무리된다. 이를 통해 국내 공장 4곳의 합산 매출액 증가를 꾀하게 된다. 국내공장 매출액은 지난해 3990억 원에서 오는 2026년 4710억 원 규모로까지 늘 전망이다.

멕시코 공장 역시 증축이 완료되면 지난해 350억 원이었던 매출은 오는 2026년 700억 원으로 2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자회사 KDK오토모티브의 스페인 보르하 공장도 2024년 완공된다. 세아트 2개 차종, 폭스바겐 2개 차종, 스코다 1개 차종 등 전기차 5개 차종에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럽 자동차 부품시장 진출 교두보에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이번 공장 증축을 통해 제품 공급안정화와 상생협력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완성차 제조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에도 집중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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