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랑의 열매´ 사건…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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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랑의 열매´ 사건…황당?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12.05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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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선관위는 왜 우리 후보에게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사랑의 열매'로 인해 곤혹스런 상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우상호 공보단장은 5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제 TV토론 사전에서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며 운을 뗐다.

우 공보단장은 "문재인 후보가 양복 상의에 사랑의 열매를 달고 갔지만 선관위 직원 지적으로 사랑의 열매를 제거하고 앉는 일이 발생했다"며 "선관위 직원이 사랑의 열매를 세 후보가 달면 다 같이 달아야 하고, 세 후보가 다 같이 못 달면 안 된다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 보니 세 후보가 사랑의 열매를 다 달아야 하는 것은 아니었음이 확인됐다"며 "법과 규정 어디에도 그런 내용은 없었다. 왜 선관위 직원이 우리 후보의 양복상의에 달려있던 사랑의 열매를 제거하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또 "선관위가 해명을 해야 할 것 같다. 왜 우리 후보에게만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제재를 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야당이라서 그런지 유독 우리에게만 제약이 있는 것은 상당히 불쾌하다"며 유감의 뜻을 전했다.

우 단장은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주기를 바란다"며 "사소한 일이지만 토론을 앞둔 후보에게 여러 가지 불편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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