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6일 오후 4시 20 서울 모처 식당에서 단독 회동을 열기로 했다.

안 전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4시 20분에 안 전 후보와 문 후보가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 전 후보는 "오늘 1시에 안 전 후보가 문 후보에게 전화를 드렸고 두분 간 회동이 합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안 전 후보는 유 대변인이 대신 읽은 글을 통해 "저는 지금부터 문 후보 지원에 나선다. 단일화를 완성하고 대선 승리를 이루기 위해서다"며 "그것이 국민의 뜻을 받드는 길이라고 믿는다. 정권교체는 새 정치의 시작이 될 것이다. 저는 아무 조건 없이 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윤진석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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