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티웨이항공, 글로벌 안전 위한 '크루 클래스' 진행

티웨이항공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객실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14명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보안 특강 △응급처치 훈련 △ 화재 대응 훈련 △비상탈출 실습 등 전문 교관의 지도 하에 객실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훈련을 경험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크루 클래스를 포함한 외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안전의식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부산, 공식 유튜브 구독자 7만 명 달성

에어부산의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8월 유튜브 구독자 수 6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7만 명을 달성했다.

에어부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현재까지 7만7000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다 조회 영상의 조회 수는 378만 회로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구독자 수와 조회 수를 기록, 항공업계 유튜브 선두주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회사 측은 "에어부산의 유튜브 콘텐츠는 시청자 중심의 영상 제작으로 항공사에 가지는 호기심이나 접하기 어려운 항공상식 및 항공사 전반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했다. 

이스타항공, 기내 어린이 승객 응급상황 '안전 대처'

이스타항공이 비행 도중 열경련으로 의식을 잃은 아이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 무사히 병원으로 인계했다.

해당 응급상황은 지난 9일 오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ZE209편 이륙 후 30여 분이 지난 시점에 발생했다. 김포공항 이륙 후 10시 28분경 객실승무원은 탑승 시 컨디션 난조로 예의 주시하던 27개월 남자아이가 경련과 함께 의식을 잃은 모습을 확인했다. 

이와 동시에 기내 탑승 의료진 호출(Doctor paging)이 이뤄졌다. 해당 항공편에는 제주해양경찰서 3012함 소속 김지현 순경(27)이 탑승 중이었고 자격 확인 후 바로 응급조치에 동참했다. 

당시 착륙을 준비 중이던 다른 항공기들은 관제 지시로 항로를 변경, 이스타항공 209편이 최우선 착륙허가를 받았다. 또한 이스타항공 제주지점을 통해 응급차가 계류장에 대기해 바로 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가 진행됐다. 아이와 가족들은 제주지점장을 통해 도움을 준 이스타항공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