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갤러리아백화점,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개시

갤러리아백화점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전 지점 식품관에서 ‘2023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에 나선다.

2023 추석 명절 선물세트 주요 키워드는 ‘로컬 명품 특산물’과 ‘가치소비’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국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 명품 특산물 세트와 친환경 방식을 접목한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기획· 판매한다. 대표 제품은 △강진맥우 한우세트 △충남 금산 명품 수삼 세트 △강원 인제 자연산 상황버섯 세트 △충북 영동 프리미엄 호두세트 등이다. 가치소비 선물세트로는 △저탄소 과일세트 △비건&에코 프렌들리 세제 세트 △업사이클링 세트 등이 있다.

이번 추석부터는 한화가 직영하는 스페인 농장에서 키운 ‘이베리코 선물세트’도 한정 판매한다. 프리미엄 이베리코세트 1호와 이베리코&강진맥우 콜라보세트, 이베리코&와사비 콜라보 세트 등이 있다. 이 밖에 프리미엄 위스키와 와인 수요 증가를 반영한 고가 주류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아성다이소, 하나은행 ‘아이부자카드 이벤트’ 진행

아성다이소는 하나은행과 함께 ‘아이부자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하며 다이소 매장에서 ‘아이부자카드’로 5000원 이상 결제 시, ‘아이부자앱’을 통해 최대 5000원을 지급한다. 기간 내 가입한 신규 회원의 경우 5000원을, 기존 회원에게는 1000원을 지급한다. 회원 1인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샵(#)다이소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1번가, 추석 프로모션 시작

11번가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23 추석 프롤로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성비 선물세트부터 변화하는 명절 문화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까지 1200여 종의 추석 상품을 선보인다. 신선식품의 경우 고물가와 작황 부진으로 인한 과일 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지역 농협, 생산자, 브랜드 등과의 공동 기획을 통해 품질, 가격을 모두 충족하는 가성비 선물세트를 주로 내놓는다. 

트렌드를 담은 상품도 준비했다. 유명 한식 디저트 카페 ‘마이 서울 바이츠’의 상품인 ‘약과 쿠키바 1판’, ‘샌드쿠키18p+호두정과5p’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통해 11번가 단독 기획 상품들도 준비, 무료 배송해준다. 

이마트, ‘가치소비 세트’ 물량 확대

이마트가 가치소비 선물세트를 다양화하고 물량을 늘리고 있다.

이마트는 올 추석을 앞두고 ‘저탄소 과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 대비 20% 늘렸으며 사전예약 프로모션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한다고 4일 밝혔다. 가공세트에서는 ‘자연주의 유기농 참기름·참깨 세트’ 물량을 30% 늘리고, 유럽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급 천일염, 유럽 유기농 인증을 취득한 올리브유 등 신규 차별화 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였다.

이는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소비가 증가하는 데 따른 결정이다. 실제 이마트에 따르면 저탄소·유기농·무농약 등 가치소비 세트 매출은 지난 2021년부터 올 설까지 매 명절마다 10~20% 수준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추석 사전예약에서도 인기다. 현재 이마트 사전예약 누적 매출(8월 10일~31일) 기준, 가치소비 대표 세트인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는 과일 세트 내 5위권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