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영삼 사람~´ 강삼재 ˝문재인이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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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영삼 사람~´ 강삼재 ˝문재인이 적임자˝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2.12.1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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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국민통합이 필요하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 한나라당 강삼재 전 의원 ⓒ뉴시스
한나라당 부총재였던 강삼재 전 의원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직계로 분류되는 강 전 의원은 14일 민주통합당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후보를 "국민대통합을 이룰 적임자"로 일컬으며 "이번 대선에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문 후보에게 저의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 온 사람으로서 작게나마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우리나라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국민통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또 "보수냐, 진보냐 하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미래로 가야 한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말로만 하는 통합이 아니라 명실상부한 대통합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외되고 힘든 사람도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진심이 있어야 한다"고도 전했다.

강 전 의원은 "지금 우리는 이러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문재인 후보를 '적임자'로 꼽았다.

한편, 이날 강 전 의원의 지지 선언을 포함해 앞서 YS의 차남인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비롯해 김덕룡 전 의원, 최기선 전 인천시장, 문정수 전 부산시장 등 YS계 인사들이 속속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문 후보의 외연확대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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