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 정치의 미래로 갈 것˝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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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 정치의 미래로 갈 것˝ 지지 호소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2.12.18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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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은 불통의 시대˝…정권교체 강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뉴시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선거 하루 전인 18일,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문 후보는 민주통합당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를 염원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새 정치의 미래로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지난 5년을 '불통의 시대'였다고 지적하며 "교체하지 않으면 반성하지 않는다. 꾸짖지 않으면 잘못은 되풀이된다. 가혹하게 매를 들어야 할 때이다. 내일이 바로 그 순간"이라고 정권교체를 강조했다.

그는 또 "새누리당은 더 이상 국가대표라고 하기엔 능력도 자격도 없음이 이미 입증됐다"면서 "새로운 팀으로 완전히 교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후보는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대통령', '힐링 대통령', '일자리 대통령', '희생하고 헌신하는 대통령' 등을 말하며  "저 문재인은 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바탕으로 '대통합내각'을 구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의 정부'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자기 자신을 더 좋은 나라에 살도록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투표다. 기권은 잘못된 지난 5년을 눈감아주는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 "투표가 끝나고 맞이하는 12월 20일 아침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나라'의 아름다운 첫 아침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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