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자회사 매각해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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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자회사 매각해 태영건설 유동성 지원
  • 정승현 기자
  • 승인 2023.10.1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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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TY홀딩스 CI. ⓒ사진제공 = TY홀딩스
TY홀딩스 CI. ⓒ사진제공 = TY홀딩스

태영그룹 지주사 TY홀딩스는 자회사 태영인더스트리의 매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18일 밝혔다. 

TY홀딩스에 따르면, 태영인더스트리 매각에 대해 인수의향자와 구체적 조건에 대한 합의가 이뤄져 실사 등 형식적인 절차만 남았다.

태영인더스트리는 울산과 평택을 거점으로 한 그룹 내 물류사업 담당 계열사다. 곡물 싸이로와 액체화물 탱크터미널 운영 등 물류사업을 벌이며 1990년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 알짜 회사라는 것이 TY홀딩스의 전언이다.

TY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매각대금은 전적으로 태영건설 유동성 제고를 위한 자금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우량 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주주 윤석민 회장이 사재출연을 하겠다고 말한 바,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는 정리되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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