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가계금융ㆍ복지’ 조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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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가계금융ㆍ복지’ 조사결과 발표
  • 방글 기자
  • 승인 2012.12.2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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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 심화, 자산과 부채 모두 증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통계청과 금융감독원이 ‘2012 가계금융‧복지’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2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가구 평균 자산이 3억 149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8%증가했고, 부채 또한 1.7%증가한 5291만 원이었다. 

자산은 거주주택 38.2%, 부동산 31.2%, 저축액 17.9%, 전‧월세 보증금 7%, 자동차 등 실물자산이 5.1%로 구성 돼 있었고, 전체 자산 중 부동산 등 실물자산이 2억 3639만원(75.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부채는 금융부채가 68%로 지난해에 비해 1.1% 감소했고, 임대보증금은 32%로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가구의 64.6%는 평균 8187만원의 부채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들 중 68%가 ‘원리금 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지난 3월 말 우리나라 가구의 순자산은 2억 6203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6.7%늘었지만, 올해 자산으로 추가된 권리금, 건설‧농업용 장비 등을 제외하면 2.6% 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득관계를 분석해 본 결과, 순자산이 1억 미만인 가구가 전체의 37.9%로 가장 많았고, 1억 이상 2억 미만이 20.5%, 2억 이상 3억 미만이 12.8%, 10억 이상이 4.2%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저소득층의 순자산은 평균 8917만 원으로 5.1%줄었고, 고소득층의 순자산은 6억 756만 원으로 14.1%늘어 빈부격차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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