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연이은 비보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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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연이은 비보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 권지예 기자
  • 승인 2012.12.27 10: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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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희망을 놓을 때가 아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표대행 ⓒ뉴시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표 권한대행이 연이은 비보에 사죄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문 대표대행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또 한 분! 정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제가 힘이 되어 드리지 못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대선 패배에 대한 충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호일 전국대학노조 한국외국어대 노조지부장에 이어, 이날 심장마비로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기연 전국대학노조 한국외대 수석부위원장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표대행은 이어 "그러나 결코 희망을 놓을 때가 아닙니다"라면서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긴 어둠이 끝나면 새벽이 오는 법입니다. 서로 보듬어 주시고, 스스로에게도 위로를 주십시오. 최선을 다 했다, 좀 더 시간이 걸릴 뿐이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문 대표대행은 지난 22일에도 "한진중공업 최강서님에 이어 현대중공업 이운남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죄스런 마음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비통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경남 양산과 서울 구기동 자택에서 머물고 있는 문 대표대행은 당분간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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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이 2012-12-27 14:24:57
기사만 막 올리고 다음 댓글올릴수 있는 기사는 없다
이 무슨 뜻인가 사죄하는 문재인 이렇게 알리고 싶은거지
그래 민주당도 문재인도 다 바보다 왜 그만좀 해라
뭐가 그렇게 바보인데 제아무리 국민이 표를 주면 뭐하노 앞으로도 계속 지켜낼수 있도록
대안책을 만들어 놓았나
영원히 민심은 없다 이게 더 사죄할 일이다
책임추궁만 따지지말고 지금 벌어진 일이 무엇인지나 아는가
착한것과 물러터진것은 최소한 달리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