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월드 아트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열 번째 신규 맵 '론도'(RONDO)에 대한 상세 내용을 처음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월드 아트 트레일러 영상에는 세련된 빌딩이 즐비한 현대적인 도시부터 전통적인 과거의 향취가 배인 장소까지 만나볼 수 있는 론도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론도는 '영예의 전장'(The Ground of Honor)이라는 의미를 지닌 8x8km 사이즈의 대형 맵으로 역대 출시한 배틀그라운드 맵 중 플레이 가능 지역이 가장 넓다. 올해 12월 6일 27.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론도에서는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지역들을 배치했다. 맵의 남서쪽에서는 호수, 대나무 등 새로운 환경을 만나볼 수 있으며, 북동쪽에서는 다양한 능선 속에서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요 지역 중 '유 린'(Yu Lin)은 울창한 나무와 아름다운 호수로 구성돼 전통적인 미학을 담았으며, '틴 룽 가든'(Tin Long Garden)은 전통적인 주택가에 폭포와 돌산이 위치해 거대한 자연과 어우러지는 웅장함이 돋보인다. 건물과 강물이 공존하는 '메이 란'(Mey Ran)에서는 물길을 통한 전투가 가능하다.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자데나 시티'(Jadena City)는 고층 빌딩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이뤄진 지역으로 긴장감 넘치는 시가지 전투를 펼칠 수 있다. 'NEOX 팩토리'(NEOX Factory)에서는 차량 테스트 주행 트랙 및 공장지대에서 색다른 전투를 할 수 있으며, NEOX의 차량 '블랑'(Blanc)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론도는 '린 장'(Rin Jiang), '자오 틴'(Jao Tin), '종합경기장'(Stadium) 등 시각적으로 다채로운 지역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론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요소들도 도입된다. 우선 맵 곳곳에 파괴 가능한 대나무가 배치된다. 대나무는 투척 무기, 근접 무기, 차량 등을 통해 파괴할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보다 전술적인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론도' 출시에 앞서 트레일러 영상과 상세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론도 및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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