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공동체 경영회의…경영 프로세스 점검해 책임 소재 명확히
LG유플러스, 日 WOWOW 콘텐츠 독점 공개…다양한 작품 홍보 주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네이버·국가보훈부,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에 앞장
네이버와 국가보훈부는 오는 2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일상 속 보훈문화 조성·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와 국가보훈부는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손쉽게 보훈 관련 콘텐츠와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와 국가보훈부는 우선 보훈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최신 보훈 관련 정보를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인접 지역 내 보훈 문화 축제를 사용자들에게 추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카카오, 인사·재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 점검
카카오는 27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주재로 주요 공동체 CEO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5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주 논의한 준법과 신뢰위원회 관계사 협약을 구체화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카카오 공동체의 인사, 재무, 법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를 점검해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로 강화하기로 했다.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관리 프로세스에 느슨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돌아보고, 전 공동체 차원에서 준법·인사·재무 등 측면에서 밀착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협력하기 바라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크루(임직원)들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 일본 WOWOW 드라마 독점 공개
LG유플러스는 일본 대표 콘텐츠 전문기업 ‘WOWOW(와우와우)’가 제작한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VOD를 자사 IPTV 서비스 U+tv에 독점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1991년 위성방송으로 개국한 WOWOW는 일본을 대표하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최근 동명의 한국영화를 리메이크한 '끝까지 간다'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해 콘텐츠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가 U+tv에 제공하는 WOWOW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카라사와 토시아키 주연 ‘픽서 시리즈’ △WOWOW 간판 범죄수사물 ‘살인분석반 시리즈’ 전편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케이도 준 원작 ‘샤일록의 아이들’과 ‘하늘을 나는 타이어’ 등 약 250여 편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콘텐츠 그룹의 VOD를 소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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