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광주버스터미널에 백화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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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광주버스터미널에 백화점 짓는다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3.11.27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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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문화‧예술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
신도심과 원도심 잇는 신성장동력 허브 맡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광주신세계 개발 조감도
광주신세계 개발 조감도 ⓒ신세계

광주신세계는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 허브가 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쇼핑‧문화‧예술이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터미널부지인 현 유스퀘어 자리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 백화점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광주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글로벌 업무중심지로 변모할 상무지구, 광역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광주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허브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광천지구 터미널부지에 새롭게 탄생할 랜드마크 백화점은 연간 터미널 이용객 480만 명과 무진대로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통해 사업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무진대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왕복 16차선 80m의 폭을 자랑하는 도로다. 터미널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이 들어서면 무진대로 경관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신세계는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과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도시 복합 문화예술공간인 대전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을 건립해 쇼핑‧문화‧예술의 중심을 담당하는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백화점 가칭은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Art & Culture Park)다.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아트월,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등이 들어선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 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는 광주시, 금호고속과 함께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광주시의 도시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축 완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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