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친환경 ‘학습공간·학교숲’ 조성…“미래세대 꿈과 희망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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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친환경 ‘학습공간·학교숲’ 조성…“미래세대 꿈과 희망 응원”
  • 정경환 기자
  • 승인 2023.11.3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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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에 ‘작은도서관’ 87호점 개관
서울 장위초교엔 ‘숨;편한 포레스트’ 9호 조성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경환 기자]

롯데홈쇼핑이 미래세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전국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작은도서관’,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위한 도심 숲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 등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펼치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먼저, 올해 10주년을 맞은 ‘작은도서관’ 사업은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문화소외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2017년 제주시 50호점에 이어 올해 7월 서울정진학교에 10주년 기념관을 개관했다.

이달 16일에는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지산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 87호점을 개관했다. 아동 1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지산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교 2곳 외에 사설학원 등 기타 학업시설이 없는 농촌, 공업단지 인근 지역에 있다.

남희중 지산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은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센터를 운영해 왔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아 안타까웠었다”며 “이제는 작은도서관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 속에서 큰 꿈을 키울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2025년까지 전국에 작은도서관 10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며, 특수학교와 보호종료아동센터 등 복지 사각지대로 지원 대상을 넓혀 보다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미래세대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소외지역에 친환경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작은도서관’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16일 전라남도 무안군 지산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 87호점을 개관했다.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지난 16일 전라남도 무안군 지산지역아동센터에 ‘작은도서관’ 87호점을 개관했다. ⓒ 롯데홈쇼핑

또한,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환경부,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나무를 식재하고,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1년 여의샛강생태공원을 시작으로 은평구 교통섬,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지난해까지 서울 도심 내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6호까지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초등학교 내 녹지공간인 학교 숲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쉼터를 제공해 정서 발달에 기여하고,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전파하는 등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함이다.

서울 송화초(7호), 풍납초(8호)에 이어 지난달 23일 서울 성북구 장위초등학교에 ‘숨;편한 포레스트’ 9호를 조성했다. 약 500㎡ 면적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감나무, 대추나무 등 총 2000그루를 심어 완공했다.

이번 9호 숲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숲속 야외 공연장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노후화된 야외 공연장과 객석을 나무데크로 교체하고, 객석 사이사이 나무를 심어 숲 속 공연장 느낌을 살렸다.

새로워진 야외 공연장에서 장위초등학교 학생 16명은 칼림바 연주, 노래와 율동 등을 선보였으며, 학생 대표들은 자연에 감사하는 편지를 낭독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위초등학교 학생 대표는 “숲 속에서 공연하니, 마치 내가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이라며 “매일 쉬는시간 마다 악기를 가지고 나와 마음껏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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