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2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택시법 통과로 인한 지원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라디오 진행자가 ‘택시법의 국회 통과로 1조 9000억 원의 지원금이 투입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이 원내대표는 “택시법에는 여러 가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는 것이지 지원을 하도록 돼 있는 것이 아니다”며 “여러가지 다른 법을 봐도 지원을 할 수 있다는 규정은 수도 없이 많다”고 답했다.
또 “택시 업계를 지원할 경우, 예산편성 작업을 따로 해야한다. 그것을 자꾸 혼동해서 1조 9000억 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은 반대하는 사람들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것이다”며 보도의 잘못을 분명히 했다.
이어 진행자의 ‘택시법 통과로 지원을 예상했던 택시업계의 불만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몇 차례 택시업계 대표들과 얘기를 했다”며 “택시기사 분들도 택시법이 통과됐지만 지원이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택시법의 통과로 택시업계는 대중교통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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